[서초구] 반포1동에 소량민원처리 전담 창구 개설
[서초구] 반포1동에 소량민원처리 전담 창구 개설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3.2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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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 반포1동주민센터에서 오는 30일(수)부터 소량민원 처리를 위해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한『소량민원 speed창구』를 운영한다.

김종학 반포1동장은 “대형마트를 가보면 소량물건 계산하는 창구가 따로 있자나요. 가끔 본인서류만 발급하러 오신 민원인들이 오랜 대기시간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모습을 보고, 마트에 시장을 보러 갔다가 이 부분을 우리 행정에도 적용해 보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어요”라며 스피드 창구 개설 배경을 밝혔다.

반포1동은 대법원 인근에 위치하여 변호사, 법무사 사무실 등에서 소송관련 자료로 1인이 평균 20-30건 이상의 다량민원을 신청함에 따라, 본인의 주민등록 등·초본 1~2통 발급을 하는 등 단순 민원 처리를 위해 방문하는 일반민원은 순서가 될 때까지 장시간 대기하여야 하는 불편이 계속되었다.

반포1동은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자 소량민원만 전담 처리하는 창구를 개설키로 하고, 창구 운영방법, 창구명칭 공모 및 안내판 디자인 협의 등에 대해 여러 차례 현안회의를 한 후 『소량민원 speed 창구』를 개설했다.

『소량민원 speed 창구』 는 본인의 주민등록 등ㆍ초본, 인감, 가족관계증명서 3종 서류 발급을 전담으로 운영한다.

서초구 관계자는 “이번 창구 개설로 본인의 인감,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발급받기 위해 방문하는 민원인은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지 않고도 탄력적으로 신속하게 운영되는 창구를 이용함으로써 대기시간을 줄여 크게 만족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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