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거주 외국인 자녀 한국어 기초교육 참가자 모집
[영등포구] 거주 외국인 자녀 한국어 기초교육 참가자 모집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3.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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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내달 1일부터 영등포 글로벌 빌리지센터(대림3동 소재)에서 거주 외국인 자녀를 위한 한국어 기초교육 특별반을 운영하고 31일까지 참가자 20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자녀 중 한국어 구사 능력이 부족해 취학을 하지 못하거나 입학 후에도 기초학습 부진, 문화 충격 등으로 인해 학교 생활을 원만히 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2시간씩 주 5일 진행된다.

대상은 5~15세의 중국동포, 외국인근로자, 결혼이민자 등 외국인 자녀이며 신청은 영등포 글로벌 빌리지센터를 방문해 담당자와 상담후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영등포구에는 현재(2010년 12월 기준) 총 330여명의 외국인 자녀(5세~15세)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초등학생이 190여 명, 중학생이 20여 명이며 미취학 아동이 120여 명이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족 아이들이 또래 친구들과 자유롭게 어울리며 훌륭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는 영등포글로벌빌리지센터(☎2670-38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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