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108개 학교에 보조금 50억 원 지원
[성북구] 108개 학교에 보조금 50억 원 지원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3.2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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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우수한 공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올해 관내 고등학교 이하 108개 학교에 구 자체 예산으로 교육경비보조금 5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성북구가 중점 사업으로 정한 ▲자기주도학습 캠프 ▲한국예술종합학교 아트캠프 ▲성북예술창작센터와 함께하는 방과 후 학교 ▲신나는 학교 텃밭사업에 2억 4800만 원이 투입된다. 이들은 모두 2011년 신규 사업이다.

자기주도학습 캠프는 스스로 학습목표를 정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으로, 입학사정관제라는 새로운 입시제도에 학생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아트캠프, 성북예술창작센터와 함께하는 방과후 학교는 ‘예술체험기회 확대’와 ‘창의력 향상을 위한 통합예술 교육’을 위해 기존 방과후학교와는 차별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신나는 학교 텃밭사업은 친환경무상급식과 연계돼,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안전한 식생활 교육의 일환으로 시행된다.

성북구는 이 밖에 영어공교육(영어체험센터 영어캠프 영어뮤지컬교실 지원, 영어매점설치), 대학교와 연계한 멘토링, 문학예술체육 교육,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등 학력신장 사업에 11억 3800만 원을 교부한다.

유치원 종일반 보조 교사 운영, 상담교사 및 상담실 설치운영, 과학탐구와 숲체험, 혁신학교 컨설팅 등 교육복지 사업에는 5억 4300만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급식실, 화장실, 도서실, 안전시설 등의 환경개선 사업에 30억 7100만 원을 투입한다.

성북구는 소득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와 창의적 인재 양성, 교육 및 보육 여건 개선 등에 올해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의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문의는 성북구청 교육지원담당관(☎920-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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