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 맞는 새로운 ‘노동윤리’ 필요
현대에 맞는 새로운 ‘노동윤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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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6.0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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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서평] 새로운 빈곤

[출판저널=김은현 기자] 

근대에 있어 ‘노동’은 필수적으로 해야만 하는 것이었고, ‘노동’을 하지 않는 것은 죄악시 되었다.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도 ‘노동’을 통해서라 여겼고, 더 높은 목표를 위해 사람들은 더 많은 노동을 해야 한다고 여겼다.

이러한 ‘노동윤리’는 극빈층의 수를 줄이는 데는 효과를 보였지만, 자발적으로 사람들을 일하는 현장으로 불러 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소비’가 미덕이 되는 사회가 되면서 ‘가난’은 차별의 조건이 되고, 더 이상 기존의 ‘노동윤리’만으로 빈곤을 해결할 수 없게 되었다.

사회학자인 지그문트 바우만이 쓴《새로운 빈곤》은 이러한 새롭게 등장한 빈곤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모색하고 있다.

지그문트 바우만 지음 / 이수영 옮김 / 천지인 출판사 / 240쪽 /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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