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무역서포터즈 사업’ 참여기업 및 청년인력 모집
서울시, ‘무역서포터즈 사업’ 참여기업 및 청년인력 모집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3.2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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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중소기업의 수출증대를 돕고 무역분야 진출을 원하는 청년에게 현장근무경험과 정규직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제5기 무역서포터즈 사업’ 참가 수출기업(170개)과 무역서포터즈(170명)를 모집한다.

지속가능한 정규직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시작한 ‘무역서포터즈 사업’을 통해 지난 2년 간 총 95명의 무역서포터즈가 정규직으로 전환된 바 있다.

서울시는 ‘무역서포터즈 사업’을 통해 일정수준 이상의 어학실력을 가진 젊은 인력을 무역실무교육을 거쳐 수출중소기업에 투입했으며, ‘무역서포터즈’들은 무역관련 서류작성 및 번역,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무역업무를 수행해 중소기업의 수출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서포터즈 참여 희망자는 공고기업의 근로조건 등을 확인 후 직접 원하는 기업에 지원하고, 서울시가 각 기업에서 선발한 서포터즈를 심사하여 최종 확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무역서포터즈 사업’ 신청 자격은 서울시 소재 수출중소기업은 물론 수출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이면 가능하고, 정규직 전환계획이 있는 기업 중 고용보험 가입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오는 6~11월까지 6개월 동안 무역서포터즈를 지원받게 되며, 지원 기간 동안 무역서포터즈에 지급할 임금(130만 원 이상) 중 100만 원을 서울시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또한 무역서포터즈 기간 종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한 기업은 4개월간 10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되며, 정규직 전환 시 전문교육훈련비용도 교육비의 70% 이내에서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무역서포터즈는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전문대 이상 졸업자로 일정수준 이상의 외국어 성적 소지자(영어의 경우 토익 700점 이상 또는 이에 준하는 성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무역서포터즈로 선발되면 기업에 배치되기 전 2주간 1일 8시간씩 서울시에서 무역이론 및 무역영어 등 무역실무교육을 받고 기초를 다진 후 채용기업에 투입되어 ▲해외마케팅 지원 ▲수출입 관련 문서 작성 ▲통·번역 지원 ▲해외박람회 기획 지원 및 참관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송호재 서울시 창업소상공인과장은 “무역서포터즈 사업을 통해 청년 구직자가 중소기업을 바라보는 시선도 긍정적으로 변하는 계기가 되었고, 중소기업 또한 해외무역에 필요한 우수한 인재를 지원받음으로써 청년일자리 창출과 서울의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 말했다.

무역서포터즈 관련 채용 일정 및 기타 상세한 내용은 3.30(수)부터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 희망기업은 4월 12일까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http://job.seoul.go.kr)를 통해 인터넷 접수 후 필요서류(사업자등록증, 수출실적증명서 등)를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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