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동주택무료상담 2692건 실시
서울시, 공동주택무료상담 2692건 실시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3.3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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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운영하는 공동주택무료상담실에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3일부터 올해 3월 28일까지 공동주택무료상담실을 운영한 결과 상담건수는 2,692건으로 집계됐다. 상담실이 주말을 제외하고 평일에 운영되는 것을 감안하면 1일 30건이 넘는 상담이 들어온 셈이다.

주요 상담건수는 입주민을 대표하는 입주자 대표회의 781건(29%), 입주민 부담사항인 관리비 485건(18%), 동대표를 선출하는 선거관리위원회 296건(11%), 관리규약 228건(8.5%) 순이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7월6일로 주택법시행령을 개정해, 입주자 대표의 자격과 임기 등을 신설했다. 입주자 대표가 각종 이권에 개입해 입주민간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무료상담실 운영결과를 보면 입주자 대표회의 관련 상담은 동대표 자격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았다. 동대표의 임기에 대한 상담이 두번째로 많았다.

상담실 이용자는 역시 입주민이 55%가장 많았고, 이어 관리사무소, 입주자대표회의 순이었다. 입주민은 입주민간 갈등사항인 시설물보수책임과 부담사항인 관리비 관련한 상담이 많은 반면, 관리사무소는 중요업무인 회계업무 상담을, 입주자 대표회의에서는 아파트 관리업체 선정 관련 상담을 주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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