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출산 친화적 분위기 띄운다
도봉구, 출산 친화적 분위기 띄운다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0.06.1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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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보건소에서 주말부부 태교교실…매주 금요일 출산준비교실 열어

도봉구는 임산부 및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는 ‘행복한 엄마, 건강한 아기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출산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한편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증대시켜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 및 출산율 안정에 기여하려는 것.

이를 위해 오는 19일(10:30~12:30) 보건소 7층 대강당에서 임신 부부 30명과 함께 라마즈호흡법, 분만에 이로운 마사지법, 임신중절 예방교육, 임부체험교육 등의 내용으로 주말부부 태교 교실을 운영한다.

또한, 순조로운 자연분만을 유도하고 임신부터 육아에 이르는 지식을 제공하고자 6월 한 달간(매주 금요일) 출산준비교실도 연다. 출산준비교실에서는 국제모유수유 전문가, 출산준비 전문강사 등을 초빙해 ▲순산체조 ▲신생아 관리 ▲모유수유 필요성 ▲유아 약 복용법 등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영아기 초기에 중요한 근육운동과 감각을 자극하여 성장 발달을 돕는 ‘아기사랑 마사지 교실’, 영아기 충분하고 고른 영양섭취를 위한 이유식 만들기 ‘영양 만점 우리아기 이유식 교실’도 병행 운영한다.

도봉구청 문화공보과 권도라 주무관은 “이번 프로그램이 출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저출산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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