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쓰레기 무단투기’ 휴일도 단속
중구, ‘쓰레기 무단투기’ 휴일도 단속
  • 고동우 기자
  • 승인 2010.06.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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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ㆍ동대문 등 관광 명소 집중 대상…단속 인력 40명 가동

중구청은 G20정상회의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길거리에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는 행위를 휴일에도 단속한다고 11일 밝혔다.

중구는 이를 위해 40여명의 단속 인력을 가동 중이며, 외국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명동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주변, 태평로, 을지로 등 지역 대표 명소뿐만 아니라 지하철 역세권, 도로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이들을 집중 배치하고 있다.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휴지통과 같은 지정된 장소에 버리지 않고 투기할 경우 5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하며, 일반 쓰레기를 종량제봉투가 아닌 일반 봉투에 버리는 행위, 배출시간을 어기는 행위 또한 단속 대상으로 적발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중구청 관계자는 “무단 투기 단속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시민의식이 제대로 자리 잡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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