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패' 한지혜, 생애 첫 액션 연기 도전 '여의적' 깜짝 변신
'짝패' 한지혜, 생애 첫 액션 연기 도전 '여의적' 깜짝 변신
  • 티브이데일리 기자
  • 승인 2011.04.0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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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전영선 기자]

배우 한지혜가 생애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지혜는 4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 MBC 드라마 ‘짝패’(극본 김운경, 연출 임태우 이성준)에서 여의적으로 변신하며 기존엔 볼 수 없었던 카리스마를 뿜어낼 전망이다.

한지혜는 지난달 31일 용인 드라마 야외촬영장에서 온 몸을 감싸는 스키니한 의상을 입고 등장해 그동안 한복 속에 감춰졌던 완벽한 S라인을 드러내며 여의적으로서의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촬영된 첫 신은 단총을 든 동녀(한지혜)가 담장 밑으로 달려와 몸을 숨기는 장면. 한지혜는 동선을 맞추기 위해 몇 번이고 달려 나오면서도 힘든 기색 없이 촬영에 임했다. 한지혜는 “한복을 입고 있을 때는 다소곳해지고 행동도 조심스러워지는데, 의적의 복장을 갖추니 또 다른 동녀와 만나는 것 같다”고 변화된 캐릭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지혜는 이날 액션 신을 위해 시종일관 단총을 품고 다니며 연습에 임했고, 흔들림 없는 시선처리로 여의적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특히 한지혜는 회상 장면에서 카메라가 돌아감과 동시에 눈물을 쏟아내며 복잡한 동녀의 심리 상태를 능숙하게 표현했다.

촬영을 마친 한지혜는 “처음 도전하는 액션신이라 긴장하기도 했지만 동녀가 처한 상황들을 생각하니 절로 감정몰입이 됐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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