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수유역 자전거주차장 수리센터 완전 개방
강북 수유역 자전거주차장 수리센터 완전 개방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0.06.1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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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정비사 상주해 체인 및 브레이크 등 점검 서비스

강북구 수유역 6번출구 자전거주차장 1층 수리센터가 주민 모두에게 개방됐다.

지난 10일, 강북구청은 당초 자전거주차장 이용자에게만 수리센터를 개방했지만 자전거 전문 수리점이 턱없이 부족한 구 사정을 감안해 주민 모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는 것. 

▲ 강북구 수유역 자전거주차장. ⓒ강북구청 제공
현재 수유역 6번출구 자전거 수리센터에는 전문 정비사가 상주해 체인 및 브레이크 등과 관련한 점검과 수리를 무상으로 해주고 있다. 하지만 변속기, 안장 교체 등은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운영시간은 평일에는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지만, 주말은 격주로 휴무이기 때문에 방문 전에 확인해야 한다.

한편 수유역 6번출구 앞 자전거 주차장은 750대 규모의 주차시설과 수리센터, 샤워실, 물품 보관함 등이 갖춰져 있고, 월 4000원의 이용료만 내면 모든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다.

강북구 교통행정과 장성호 주무관은 “그 동안 강북구에 자전거 수리 전문점이 부족해 주민들이 자전거 이용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수리센터 개방을 통해 주민 불편 해소는 물론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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