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곽현수 기자]

송새벽은 지난 2009년 9월 JY엔터테인먼트와 계약금 500만원을 받고 3년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후 ‘방자전’을 비롯한 각종 영화에 출연하면서 충무로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하지만 송새벽은 지난달 31일 영화 ‘위험한 상견례’가 개봉된 후 소속사와 갈등을 빚으며 완전히 갈라져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그는 모든 연락망을 끊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JY엔터테인먼트의 이지윤 대표는 5일 티브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불화설에 대해 "모두 사실이다"고 인정하며 "영화 개봉 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송새벽이 소속사를 떠나려는 기미를 내비친 것은 ‘위험한 상견례’ 촬영 중이었다. 그러나 계약기간이 남아있고 인간적으로 송새벽을 믿었기에 내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갈등의 이유로 추정되고 있는 수익분배 문제에 관해서 이 대표는 “모든 수익은 공정하게 분배 되었고 이와 관련해 더 이상은 할 말이 없다”고 말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한편 소속사 측은 법적 수단을 고려하겠다고 밝힌 만큼 사태가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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