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새벽 소속사 대표 "수익 공정히 분배했고, 인간적으로 믿었는데.."
송새벽 소속사 대표 "수익 공정히 분배했고, 인간적으로 믿었는데.."
  • 티브이데일리 기자
  • 승인 2011.04.05 12: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티브이데일리=곽현수 기자]

배우 송새벽이 소속사와 법정분쟁을 벌일 것으로 보여 파문이 예상된다.

송새벽은 지난 2009년 9월 JY엔터테인먼트와 계약금 500만원을 받고 3년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후 ‘방자전’을 비롯한 각종 영화에 출연하면서 충무로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하지만 송새벽은 지난달 31일 영화 ‘위험한 상견례’가 개봉된 후 소속사와 갈등을 빚으며 완전히 갈라져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그는 모든 연락망을 끊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JY엔터테인먼트의 이지윤 대표는 5일 티브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불화설에 대해 "모두 사실이다"고 인정하며 "영화 개봉 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송새벽이 소속사를 떠나려는 기미를 내비친 것은 ‘위험한 상견례’ 촬영 중이었다. 그러나 계약기간이 남아있고 인간적으로 송새벽을 믿었기에 내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갈등의 이유로 추정되고 있는 수익분배 문제에 관해서 이 대표는 “모든 수익은 공정하게 분배 되었고 이와 관련해 더 이상은 할 말이 없다”고 말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한편 소속사 측은 법적 수단을 고려하겠다고 밝힌 만큼 사태가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tvdaily.mk.co.kr) 바로가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