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최재욱기자]
"완벽을 추구하는 허당입니다."이선균이 영화 '체포왕'(감독 임찬익 제작 씨네이천)의 제작보고회가 5일
오전 11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자신이 허당임을 고백했다. .
박중훈 이선균 주연의 '체포왕'은 마포서와 서대문서간의 실적 경쟁을 그린 코미디물이다
이선균은 '체포왕'에서 경찰대 출신으로 체포에도 룰이 있다고 주장하는 서대문서 정의찬 팀장 역할을 맡았다. '허당종결자로 불리는 정의찬은 마포서에 현행범을 날치기 당한 후 원칙을 무너뜨리고 검거률을 높이는데 혈안이 된다.
박경림의 사회로 열린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이선균은 "파스타'의 완벽남과 '체포왕'의 허당 중 어느 것이 본인에 가까운가'라는 질문에 "완벽을 추구하는 허당이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선배 이성민은 "그냥 허당이다"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선균은 결혼 후 멜로물 제의가 들어오지 않는 슬픈 현실을 고백했다.
"확실히 애아빠가 돼 유부남이 되니 멜로물 출연 제의가 들어오지 않는다. 멜로물보다는 새로운 캐릭터들이 많이 들어온다. '체포왕'의 정의찬 역할이 바로 그렇다.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체포왕'은 오는 5월4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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