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교통카드 이용율 지하철 100%, 버스 96.1%
서울 교통카드 이용율 지하철 100%, 버스 96.1%
  • 안지연 기자
  • 승인 2011.04.0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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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2011년 3월 대중교통 교통카드 결재율을 분석한 결과 지하철은 100%, 버스는 96.1%로 2004년 신교통카드 시스템 도입 이래 교통카드 이용율이 지속 증가했으며 올해 2.27(일)~3.20(일)까지 3주 간 수도권 대중교통(지하철, 시내·마을버스) 교통카드 결재 건수를 바탕으로 이용객 수를 분석한 결과 대중교통 이용율은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2004년 신교통카드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지하철 교통카드 이용율은 2005년 66.0%를 시작으로 지난해 100% 기록, 버스 교통카드 이용율은 2005년 91.6%에서 2011년 3월 현재 96.1%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의 경우 2005년만 해도 종이(일회)승차권이 연간 9억 건 이상 이용되었으나 2009년도에 4억 6천 만 건으로 줄어들더니 2010년도부터는 사용이 중단된 반면 교통카드 이용 건수는 24억 건에 달했다.

버스는 2005년 당시에도 교통카드 이용이 활성화되었던 만큼 연간 19억 건 이상 이용되는 상황이었고, 지난해에는 21억 건에 가까운 이용 건수를 기록했다.

교통카드 이용율 증가는 신교통카드 시스템이 정착된 이후로 교통카드 이용 시 요금 할인과 지하철-버스 환승 할인이 본격화되면서 종이승차권이나 현금을 이용하는 시민이 줄고 대중교통 이용자 95% 이상이 선·후불 교통카드를 사용하게 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서울시는 분석했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교통카드를 통한 대중교통 혜택 서비스를 더 다양하게 세분화 해 나갈 예정이므로 편리하고 할인을 비롯해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교통카드’를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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