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주현정 인턴기자]

KBS2 월화드라마 강력반(극본 박성진, 연출 권계홍)에서 당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역으로 열연중이 ‘허은영’역의 박선영이 오늘 밤 명품 감정 연기를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 방송된 9회에선 ‘세혁’(송일국)에 대한 오해가 조금씩 풀리기 시작한 ‘은영’의 모습이 비춰졌다.

또한 그녀는 우연히 아버지의 방에서 자신의 이혼 서류를 발견하며 놀라움과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동안 ‘강력반’을 통해 그려진 ‘은영’과 ‘세혁’의 모습은 딸 ‘해인’을 잃은 슬픔과 오해로 뒤엉켜 가슴 아픈 이별을 하고, 운명적인 재회에도 차갑게 돌아서는 현실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세혁’이 자신의 가정을 먼저 버리고 딸 ‘해인’을 지켜내지 못했다고 오해했던 ‘은영’은 10화를 통해 ‘세혁’을 믿지 못했던 자신을 자책하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그려내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허은영’역의 박선영은 “언제나 완벽하고 당당해 보이는 은영이지만 사실 과거에 대한 상처와 아픔이 있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것에 서툰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그런 은영이 세혁과 재회했을떈 원망 이외에도 반가움과 안타까운 심정이 분명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선영은 ‘은영’의 복잡한 심경 변화와 괴로움 가득한 표정 등 감정연기를 훌륭히 소화하며 가슴 저린 오열연기까지 펼쳤다는 후문이다.

티브이데일리(tvdaily.mk.co.kr/)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