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금년 ‘영양플러스사업’ 6,420명 지원 계획
서울시, 금년 ‘영양플러스사업’ 6,420명 지원 계획
  • 최미숙 기자
  • 승인 2011.04.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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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자치구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최저생계비 200% 미만 임산부 및 영유아 대상 ‘영양플러스사업’의 지난 해 사업성과 분석결과, 수혜대상자의 영양상태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참여 후 임산부 및 영유아 6,106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빈혈율이 38.3% → 18.8%로 약 19.5%p 감소되었으며, 저체중·저신장 등 성장발달 불량 영유아 비율도 37.6%→29.0%로 약 8.6%p감소되었다.

사업 참여 기간동안 보건소의 전담영양사가 대상자별 특성에 맞는 식품패키지 제공, 영양교육과 상담 프로그램 실시로 인하여 영양소를 적정하게 섭취하는 정도(MAR, 1점 기준)가 0.75점 → 0.86점으로 상승하였으며, 영양지식(10점 기준)도 7.8→8.3점 및 올바른 식생활 실천율도 8.3→8.7점(10점 기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식품패키지, 영양교육내용 등 사업의 전반적인 만족도가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한편 서울시와 자치구는 올해에도 6,420명을 지원할 계획이며, 참여방법은 거주지 관할 자치구 보건소에서 신청하여야 하며, 보건소별 접수 일정이 다르므로 반드시 전화로 문의해야 한다.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영양플러스사업은 경제적으로나 생애주기적으로 영양이 취약한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영양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시민의 장기적인 건강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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