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맞춤형 방문보건사업 시행
[강북구] 맞춤형 방문보건사업 시행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4.0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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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구민들을 위한 맞춤형 방문보건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방문보건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주민 중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다문화가족 등 의료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개인별 건강 상황에 따라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과 의료 불평등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운동사 등 총 16명의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대상자별로 건강 검진부터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합병증 예방, 교육, 건강 증진 사업 등 서비스를 제공하게된다.

만성질환자들에겐 건강악화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해 건강 상담과 수면, 식사, 운동 등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위한 예방접종, 산전, 산후 관리프로그램, 허약 노인 건강관리를 위한 낙상예방, 영양, 질병예방 등 대상자 유형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대사증후군 관리센터, 구강보건, 정신보건센터 등 보건소 시설을 비롯해 지역 의료 기관,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협조하고 가사 및 간병서비스, 학습지도, 말벗지원, 활동보조 등 주민생활지원사업과 연계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강북구 보건소 관계자는 “맞춤형 방문보건사업은 단순한 건강 관리 사업이 아닌 취약계층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는 통합 서비스의 개념”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구석 구석까지 보건소의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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