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쟁 뜨겁다
지자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쟁 뜨겁다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4.07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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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초 지자체의 약 96%에 해당하는 220개 지자체에서 환경·농림·위생부서가 참여하는 음식문화개선 합동 T/F팀을 구성하여 자체 여건에 맞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최근 고유가 시대에 따른 에너지 절약과 지구온난화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활동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친환경 음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 및 에너지 절약으로 이어질 뿐 만 아니라, 지방예산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은 2008년 기준 전국적으로 연간 7천억 원이 소요되나, 시민들에게 거두어들이는 음식물쓰레기 수수료는 1천억 원에 불과하여 86%, 즉 6천억 원은 세금으로 충당되고 있는 실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우수 지자체에게는 국고 지원과 정부포상 및 상금(최대 3천만 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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