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이제학)에서는 경창시장 고객 불편사항 개선을 위한 구조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창시장은 2007년 아케이드 설치로 환경이 대폭 개선되었으나, 고객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시장을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환기 및 안전 관리 시설 보강이 절실했었다.
이에 구에서는 2010년 하반기부터 경창시장 구조 개선사업을 추진하여 화재감지기와 연결되어 작동하는 환기시설을 설치하여 환경 화재 등 재난에 대비하고 내부 오염 공기 배출이 쉽도록 조치하였다.
또한 집중 폭우시 배수 불량에 의한 상가 침수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 용량을 늘리고, 날리는 빗물이 시장 안으로 들이치지 않도록 시설을 보강하여 이용 고객과 상인들의 불편이 없도록 개선했다.
양천구에서는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자생력 확보 할 수 있도록 시설 환경개선과 서비스 향상을 위한 운영현대화 사업을 적극 지원하여 대규모 점포와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업형 슈퍼마켓(SSM)로부터 전통시장 상권을 보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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