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김지현 기자]
서태지가 독일 아이돌 그룹 아폴로3의 '난 알아요' 리메이크 계획에 발끈했다.캣실용음악측은 7일 아폴로3의 소속사 TRO뮤직과 컨텐츠 교류에 관한 제휴 계약을 맺고 '난 알아요' '교실이데아' '필승' '환상속의 그대' '컴백홈' 등 서태지와 아이들의 히트곡들을 리메이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태지 컴퍼니 측은 리메이크와 관련해 협의는 커녕 동의한 적도 없다는 입장이다.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인 발표를 한 것에 불쾌하는 것. 현재 서태지와 아이들의 모든 곡은 서태지 컴퍼니 측이 저작권을 가지고 있다.
한편 캣실용음악은 오는 8월 제2의 서태지와아이들을 표방하기 위해 만들어진 신인발굴 오디션 프로그램인 '탐캣 쉬캣 선발대회'의 결선애 아폴로3를 초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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