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업기술센터, 실버농원·다둥이가족농원 개장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실버농원·다둥이가족농원 개장
  • 최미숙 기자
  • 승인 2011.04.08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다자녀가정과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손수 친환경 채소를 가꾸고 수확할 수 있는 ‘실버농원’과 ‘다둥이 가족농원’을 4월 8~9일, 15~16일 개장한다.

이번에 개장하는 ‘실버농원’과 ‘다둥이 가족농원’은 무료텃밭농원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600명과 다자녀가정 200명이 참여하여 서초구 내곡동과 강서구 개화동 농원에서 상추, 열무, 쑥갓 등의 봄재배 농작물을 심을 예정이다.

‘실버농원’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5명씩 조를 이뤄 친환경 채소를 가꾸며 친분도 쌓을 수 있도록 고령시대에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소일거리 제공을 위해 운영하는 농원이다.

‘다둥이가족농원’은 저출산시대에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3자녀이상 다자녀가족이 무료로 참여해 채소를 가꾸면서 건강도 챙기고 친환경 여가생활과 자녀들의 자연체험의 장으로 활용되는 농원이다.

행사 참여자는 전문지도사로부터 밭고르기, 상추 모종 심기, 열무 등 씨 뿌리기, 작물관리 요령 등을 배운 후에 각자 배정된 밭으로 가서 농작물을 심는다.

지난 3월에 농원참여를 신청해 추첨으로 선정된 각 농원 회원들은 개장일부터 상추, 쑥갓, 열무 등 봄에 재배할 수 있는 채소를 심어 6월말까지 농작물을 가꾸고 수확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이한호 소장은 “봄을 맞아 참여 회원들이 상추, 열무 등 봄에 가꿀 수 있는 채소를 심는 개장일을 손꼽아 기다렸다”며 “농업기술센터는 가족·친구와 함께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실버농원과 다둥이 가족농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실버농원과 다둥이가족농원의 봄 개장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 전화 459-8993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