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쾌적한 ‘생활도로’ 조성 박차
은평구, 쾌적한 ‘생활도로’ 조성 박차
  • 고동우 기자
  • 승인 2010.06.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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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난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 위한 ‘담장 허물기 사업’ 적극 동참 독려

은평구가 주차난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에 적극 참여하는 구내 4개 골목을 우선 선정,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도로’ 조성에 나섰다.

14일 은평구에 따르면, 선정된 4개 골목은 연천4길(불광2동 448번지), 글벗길(갈현2동 258번지), 새록2길(응암3동 579번지), 고을길(신사2동 184번지) 총 482m 구간의 주택 28가구로 모두 ‘담장 허물기 사업’ 대상 가구의 50% 이상이 참여한 곳이다.

은평구는 서울시 자문위원과 골목별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10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이들 골목에는 아스팔트 대신 친환경 도로 포장과 주차장·화단 등이 조성되게 된다.

은평구는 2010년을 ‘그린파킹사업 원년의 해’로 정하고 ▲안내문 발송 ▲지역방송 광고 ▲사진 전시회 및 홍보 팜플릿 제작ㆍ배부 ▲동별 배너 입간판 설치 ▲현장방문 ▲관리카드 작성 등을 통해 사업 참여를 독려해 왔으며, 현재까지 구 내 60동에 98면의 주차장을 조성한 상태.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주택가 주차난 해소뿐만 아니라, 골목에 도로 포장, 조경식재, 편의시설 등이 추가 설치되어 구민의 삶의 질까지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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