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좋은 간판 31점, 16일까지 구청에서 전시회
[양천구] 좋은 간판 31점, 16일까지 구청에서 전시회
  • 최미숙 기자
  • 승인 2011.04.1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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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서울시에서 공모하여 좋은 간판으로 선정된 우수작품 31점을 오는 4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구청사 1층 현관에서 열린다.

양천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름답고 좋은간판에 대한 시민의식을 개선하고, 주민과 광고업관련자에게는 좋은 간판문화의 이해를 넓히고 아름다운 간판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양천구는 2009년 9월부터 신월로에 원색적이고 무질서한 간판 2220개를 모두 제거하고 건물과 조화되는 아름다운 디자인간판으로 508개를 설치하여 2010년 9월 신월로를 간판이 아름다운 명품거리로 조성하였다.

특히 양천구 신정동 소재 “들깨이야기” 업소 간판은 2009년 서울시 좋은간판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들깨이야기” 간판은 작고 여백의 미를 살려 가시적인 효과와 격조 높은 업소의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들깨”라는 우리말의 느낌을 어우러지게 캘리그래피(붓글씨체)를 적용하여 부드럽게 전해지는 느낌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제학 양천구청장은 “양천구에서는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끼치는 불법광고물 정비 및 간판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디자인거리 형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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