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민간의료단체·공무원 ‘의료봉사단’ 활동
[동대문구] 민간의료단체·공무원 ‘의료봉사단’ 활동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4.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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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관내 민간의료단체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동대문구 의료나눔봉사단’이 4월부터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돌입했다.

‘동대문구의료나눔봉사단’중에서 의료봉사의 시동을 건 경희대학교병원 의료진은 최근 장안동 소재 성복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해 18명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경희대의료진은 아이들의 키, 몸무게, 비만도 등 신체발달상황과 시력, 색각, 소변, 혈액, 간염, 흉부방사선 등을 검사하고 건강관리에 대해 상담했다.

건강검진 결과 이상자는 관내 병의원과 연계해 2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고, 특히 시력 저하 아동은 동대문구안경사회와 연계해 시력 교정용 안경을 무료로 제공하고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아동은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해 치료서비스도 실시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으로 의료접근도가 낮은 저소득층 아동에게 봉사활동을 통해 다양한 보건의료프로그램을 제공해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할 것”이라며, “자라나는 아이들이 미래의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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