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도로 급경사로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광나룻길에 접한 워커힐길 진입로 개선공사를 시작한다.
오는 18일부터 10월 30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공사는 워커힐길 진입로부터 구의아리수정수센터 관사까지 폭 15m, 길이 160m인 구간에 대해 경사로를 0~3.7m 낮춘다.
공사로 인해 이 구간을 통과하는 마을버스 01번은 오는 18일부터 7월 15일까지 약 3개월간 교통 통제된다. 청구아파트와 한전삼거리 정류소가 당분간 폐쇄되고, 광장동 8차 현대아파트 노약자․장애인 셔틀버스 정류소가 임시 정류소로 운영된다.
광진구는 이번 사업으로 교통사고 취약지역에 대한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돼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특히 아차산 배수지 체육공원이나 정립회관을 이용하는 구민들의 이동 편의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신상식 도로과장은“도로구조 개선공사로 우회도로를 이용하는데 구민에게 다소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며 “구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가능한 빠른 시일 내 공사를 완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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