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접근로 확보 및 영등포 신길동과 여의도동간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국내 최초의 비대칭 사장교 형태의 보도교를 신설, 12일(화) 개통식을 갖었다.
‘여의도 샛강 보도교’ 다리 교각에는 생태공원과 조화를 이루도록 반딧불이가 날아다니는 모양을 형상화한 LED조명을 설치, 친환경적 보도교로 조성했다.
오세훈 시장은 개통식 인사말을 통해 “여의도 샛강 보도교는 신길동과 여의도를 이어주고, 두 지역 주민 사이에 소통의 다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통식과 함께 보도교 이름을 짓는 행사를 진행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보도교의 명칭을 4월 말에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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