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글 글자 마당' 만 1,172명 참여자 선정
서울시 '한글 글자 마당' 만 1,172명 참여자 선정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4.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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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한글 글자 마당’ 참여자 공모를 실시, 1만 1,172명의 참여자를 선정했다고 12일(화) 밝혔다.

‘한글 글자 마당’은 우리의 고유 문자인 한글의 우수성과 창조성을 전 세계인에게 알리고 한글에 대한 온 국민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한글 초성(19자), 중성(21자), 종성(28자)로 조합 가능한 1만 1,172자를 1만 1,172명의 국민이 한 자씩 쓰고 돌에 새겨 광화문광장 옆 세종로 공원내에 글자 마당을 만드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한글 글자 마당’ 참여자는 총 1만 1,172명으로 내국인이 1만 657명(95.4%), 재외동포 369 명(3.3%), 다문화 가정 66명(0.6%), 국내거주 외국인 55명(0.5%), 새터민 25명(0.2%)으로 나타났다.

‘한글 글자 마당’ 참여로 선정된 국민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e-mail 및 문자메시지를 통해 12일(화) 발표됐으며, 13일(수)~21일(목)까지 배정받은 글자를 직접 써서 보내주면 신청이 모두 완료된다.

기한내에 참여를 하지 않을 경우 예비후보자가 25일~30일까지 참여 신청의 기회가 부여된다.

글자를 보내는 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을 한 국민은 직접 쓴 글자를 사진을 찍거나 스캔해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를 통해 제출하거나 fax(2171-2629), e-mail(imdaeun@seoul.go.kr, 200907145@seoul.go.kr) 또는 우편(100-739, 서울 중구 덕수궁길 15 서소문별관 2동 3층 서울시청 균형발전추진과)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한글 글자 마당’ 참여자가 직접 쓴 글씨가 접수가 모두 완료되면, 글자의 배치·형태 등 디자인 작업을 거쳐 10cm×10cm의 돌에 새겨 7월경 조성 완료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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