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한달 여의도한강공원 즐기는 네 가지 방법
4월 한달 여의도한강공원 즐기는 네 가지 방법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4.13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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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팅스테이지 공연모습.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돌아온 ‘한강 봄꽃축제’를 2배 더 즐길 수 있는 나들이방법 네 가지를 소개한다.

1. 꽃구경만으로는 2%부족할 때, 플로팅스테이지의 공연으로 더욱 풍성하게

플로팅스테이지에서 준비한 문화 프로그램과 함께라면 시민 누구나 꽃놀이 대가로 거듭날 수 있다.
 

4.14(목)~4.16(토) 19시부터 열리는 ‘꽃놀이 뎐’ 콘서트가 아직까지는 쌀쌀한 봄밤을 뜨겁게 달궈줄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두 번의 문화 나눔 콘서트가 16일과 17일 양일에 걸쳐 열린다. 가족들 또는 친구들과 나눔의 중요성과 기쁨을 되새겨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봄꽃축제가 막을 내린 뒤에도 플로팅스테이지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들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플로팅스테이지 홈페이지(http://www.floating-stage.com) 를 참조하거나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홍보과(☎02-3780-0776)로 문의하면 된다.

2.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봄 볕에 반짝이는 분수에서 무지개를 찾아보세요

여의도 한강공원을 길게 아우를 만큼의 규모에 압도당하는 물빛광장은 춤을 추듯 움직이는 워터젯 분수와 바닥분수를 갖추고 있으며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3회(12시, 17시, 18시)에 걸쳐 각 50분 간 가동된다.

개폐식 수상 공연장 플로팅스테이지에 인접한 수상분수는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3회(12시, 17시, 18시), 각 40분 간 가동되며 다양한 음악에 맞추어 연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작년 시민들이 직접 공모한 신청곡들을 심사·선정하여 분수 연출 프로그램을 제작하였으며 음악의 분위기에 따라 춤추는 분수를 지켜보는 것도 즐길 거리 중 하나다.

3. 꽃 향기 가득한 바람 가르며 페달을 밟는 상쾌함, 한강공원 자전거 도로 여행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남단에 1곳 씩 총 2개의 자전거 대여소가 있으며 2곳 어디를 이용하든 여의도 둘레길을 체험할 수 있다.

여의도 한강공원 자전거 대여소에 새로 도입된 자전거는 2인(커플)용 2종·여성용·남성용·어린이용 등 총 다섯 종으로, 1시간 당 1인용 3,000원, 2인용 6,000원에 대여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 (02- 416-4440) 또는 한강사업본부 자전거과(02-3780-0864)로 하면 된다.

4. 가족·친구가 모두 둘러 앉아 도시락 먹기 좋은 명소

서강대교와 마포대교 사이의 ‘페스티벌 스탠드’는 높은 지대에 위치하여 밤섬과 한강의 조망이 가능한 공간이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가장 넓은 잔디 밭인 ‘너른 들판’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야외 응원전 등이 열릴 정도로 대규모 공간임을 자랑한다. 우리나라 최초 비행장을 콘셉트로 조성되어 비행기를 형상화한 조각품, 바람자루, 안내사인 등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으며 매점과 가까워 편리하다.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과 바로 연결되는 ‘멀티 플라자’와 ‘이벤트플라자’도 여의도 한강공원의 대표적 녹지이다. 서울시계 내 한강을 축소한 ‘피아노 물길’과 가까워 아이들에게 놀이공간 제공이 가능하고 여의나루역과 가까워 이동이 편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원효대교 남단의 ‘계절 광장’과 ‘녹음수 광장’ 역시 넓게 펼쳐진 잔디밭이며 자전거 대여소가 가깝고 매시간 출항하는 유람선을 구경할 수 있는 곳도 이곳이다. 여의도 나들목과 연결되어 도심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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