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인권 영화 '시선 너머'로 7년 만에 스크린 컴백
김현주, 인권 영화 '시선 너머'로 7년 만에 스크린 컴백
  • 티브이데일리 기자
  • 승인 2011.04.1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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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김지현 기자]

배우 김현주가 7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김현주는 충무로 5명의 감독이 모여 만든 옴니버스 영화 '시선 너머'에서 김대승 감독의 세 번째 에피소드 '백문백답'에 출연한다. 지난 2004년 '신석기 블루스' 이후 7년 만이다.

김현주는 '백문백답'에서 디자이너 희주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친다. 희주는 회사 내 자신의 팀장인 성규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그를 고소하지만 오히려 의도적으로 팀장에게 접근했다며 피의자 취급을 받게 되는 인물이다.

그는 직장 내에서 성폭력을 당했지만 홀로 싸워야만 하는 여성의 모습을 절제되고 안정된 연기력으로 표현했다.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우리 사회의 현실을 여과 없이 보여줬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영화 '시선 너머'는 국가인권위원회가 기획하고 제작한 다섯 번째 '시선 시리즈'로 강이관, 부지영, 김대승, 윤성현, 신동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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