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김민정 기자]

월드비전 홍보대사 이광기와 부활의 리더 김태원은 14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 본부 홍보관에서 열린 '아이티 자선콘서트'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태원은 부활의 곡 '누구나 사랑을 한다'를 아이티 주제곡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광기가 우연히 아이티 주제곡 얘기를 하다 결정하게 됐다"며 "그 곡을 만들면서 개인적으로 일본 지진이나 아이들을 뮤직비디오에 삽입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날 이광기는 즉석에서 김태원에게 직접 쳤던 기타를 자선행사에 기부해 줄 것을 요구했고 이에 김태원은 흔쾌히 응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태원은 "주제곡으로 사용하게 됐으니 아이티 아이들의 아름다운 모습들만 담아 뮤직비디오에 사용하고 싶다"고 전했다.

'아이티 자선콘서트'는 오는 5월 14일 일산 벧엘교회에서 열리며 이광기와 부활, 추가열 등이 출연해 뜨거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해당 콘서트 티켓판매금 전액은 월드비전을 통해 아이티 재건복구기금으로 기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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