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인 수입식품 판매를 위한 ‘남대문 수입상가’ 일제정비
정상적인 수입식품 판매를 위한 ‘남대문 수입상가’ 일제정비
  • 최미숙 기자
  • 승인 2011.04.14 2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는 남대문 수입상가 내 식품판매업소에서 무분별 판매되고 있는 한글 미표시 건강기능식품 등 무표시 수입식품 판매 전반에 대한 일제정비를 4월부터 11월까지 단계별 추진계획에 의거 점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년 1월부터 건강기능식품수입업, 식품 등 수입판매업, 식품첨가물 제조업 등이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업무 이양됨에 따라 서울시가 본격적인 관리에 앞서 우리나라 대표시장이며 외국인이 많이 찾는 남대문수입상가에 대한 일제 정비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남대문 수입상가에는 약 135곳의 건강기능식품 및 가공식품판매업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6.25 이후 보따리상, 여행객, 요즈음은 해외 인터넷사이트 등을 통해 구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한글미표시 수입 건강기능식품과 아무런 표시사항 없이 판매되고 있는 벌크단위 형태의 소포장 무표시 일반가공식품 등이 판매되고 있다.

서울시는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업소 스스로 정비할 수 있도록 자율정비기간을 부여하고, 자율정비기간 중 2주에 1회씩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개선여부 등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금번 남대문 수입상가 내 식품판매업소의 ‘무표시식품 추방을 위한 일제정비’를 시작으로 서울시 전 수입상가에서 무표시 식품이 사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