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병원 급식소 ‘원산지와 위생 관리실태’ 기획점검
서울시, 병원 급식소 ‘원산지와 위생 관리실태’ 기획점검
  • 안지연 기자
  • 승인 2011.04.1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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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4월 14(목)부터 25(월)까지 시민 명예감시원과 민·관합동으로 집단급식소 중 병원 급식소를 대상으로 조리·제공하는 식재료 원산지와 위생 관리실태 기획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는 봄철을 맞이하여 집단급식소에서의 식중독 사고 예방과 원산지표시 수준향상을 위하여 식재료 원산지와 위생관리 실태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서울시는 매년 집단급식소의 원산지 및 위생관리 점검을 추진해 2009년에는 대학교 급식소를 2010년도는 기업체 급식소를 점검하여 총 22곳을 적발하고 개선시키는 등의 행정조치를 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원산지 분야의 경우 원산지 미표시 및 거짓(허위) 표시 여부와 표시방법 등 적정여부를 중점 점검하고, 점검방법은 거래명세서·도축검사증명서 등 원산지증명 서류 대조로 원산지 진위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또한 위생분야 점검은 종사자의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조리장 및 조리기구의 위생상태, 식품보관 상태와 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급식소는 고발조치하고, 미표시한 급식소에는 과태료를 부과하며, 위생분야는 위반내용에 따라 과징금 및 과태료 부과 처분 등을 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원산지 거짓표시 급식소 등은 서울시 식품안전정보사이트(http://fsi.seoul.go.kr)에 명단을 공표함으로써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급식소 운영자의 법령준수 의지를 새롭게 다져 올바른 원산지및 위생 관리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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