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4월 20일 장애인의 날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강서구] 4월 20일 장애인의 날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 최미숙 기자
  • 승인 2011.04.1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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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장애인단체 및 시설 등과 함께 한걸음의 사랑 마라톤대회, 장애인의 날 문화잔치 한마당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16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각 100명), 자원봉사자 등 280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암공원에서 ‘제10회 한걸음의 사랑 마라톤대회’가 늘푸른나무복지관 주관으로 열린다.

이 대회에서는 구암공원에서 출발하여 한강시민공원 일부를 휠체어를 타고 달리게 된다. 일반휠체어는 3㎞(구암공원↔여의도 방향, 1.5㎞ 왕복), 전동휘체어는 6㎞(구암공원↔방화대교 방향, 3㎞ 왕복)다.

또한 장애인들이 농사체험과 자연의 경이로움을 경험함으로써 삶의 활력과 정서를 증진시키고 상호친목을 도모하고자 ‘장애인 더불어 서 농장’을 오는 18일 개원한다.

이 농장은 마곡동 산49-10번지 일대 313㎡에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16개소의 장애인 164명이 상추와 고추, 배추 등을 심고 가꾸게 된다.

장애인의 날인 오는 20일은 강서뇌성마비복지관에서 장애인과 그 가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연예인봉사단인 ‘좋은 사람들의 모임(회장 조춘)’ 공연이 오전 10시부터 펼쳐진다.

특히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서구장애인총연합회 주관으로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한편, 강서구에는 서울시에서 두 번째로 많은 28,000여 명의 등록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외부활동이 쉽지 않은 장애인들에게 문화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비장애인과 더불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사회복지과(☏2600-629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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