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구의동에 소재한 한국소아마비협회 정립회관에서 오는 17일‘제7회 장애인 바둑대회’가 열린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바둑대회는 장애로 불편함을 이겨내고 바둑을 사랑하는 장애인들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개최된다.
참가대상은 지체, 뇌병변, 시각, 정신장애 등 장애유형에 제한이 없으며 개인의 바둑 급수에 따라 참가할 수 있다.
경기는 바둑 1급 이상인 경우 최강부, 2~3급은 갑조, 4~5급은 을조, 6~7급은 병조, 8~9급은 정조, 10급 이하는 초급부 등 총6개 분야로로 나뉘어 진행된다.
바둑에 관심이 있는 장애인들은 대회 후에 정립회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바둑동호회에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립회관 홈페이지(www.jeongnip.or.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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