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2일 서울도시철도공사, ‘수출장미’ 소비촉진 행사
18~22일 서울도시철도공사, ‘수출장미’ 소비촉진 행사
  • 안지연 기자
  • 승인 2011.04.17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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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8호선을 운영하는 도시철도공사(사장 김기춘)는 4월 18일에서 22일까지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꽃 소비 촉진 행사를 추진한다.

국내 화훼 수출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의 대지진으로 수출길이 막혀 판매량이 크게 줄면서 국내 화훼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공사는 한국화훼농협(고양시 농협장미연합사업단)과 공동으로 ‘화훼농가 돕기 꽃 소비 촉진행사’를 펼치기로 했다.

4월 18일 광화문역을 시작으로 19일 종로3가역, 20일 여의도역, 21일 천호역 순으로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22일에는 답십리에 위치한 공사 본사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한 판매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판매 품목은 장미와 국화 등 주요 일본수출 상품으로 10송이 한 다발을 시중가 보다 50%할인된 4,900원에 판매한다.

또 민들레, 봉숭아, 코스모스 등 꽃씨 25,000개를 시민고객에게 나눠주며 화훼농가가 처한 어려움을 알리고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할 방침이다.

공사관계자는 “최근 일본 대지진에 따른 꽃 수요가 급감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의 판로 확보와 홍보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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