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는 20일(수)부터 ‘화살표 3색 신호등’ 시범운영
서울시, 오는 20일(수)부터 ‘화살표 3색 신호등’ 시범운영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4.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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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4월 20일(수)부터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동십자각교차로~숭례문교차로(2㎞) 구간에 국제규격인 ‘화살표 3색 신호등’을 시범 설치·운영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 도로교통법이 개정돼 신호등 체계를 국제기준에 맞춰 4색 등화에서 3색 등화로 개선한다는 시행규칙이 공포·시행됨에 따라 광화문삼거리를 포함한 11개 교차로에 대해 시범 설치·운영하게 되었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적응기간 등을 고려해 이번 시범설치 이후부터는 신규 설치나 기존 4색등이 내구연한 만료로 교체해야 할 경우에만 순차적으로 ‘화살표 3색 신호등’을 설치하고, 도로의 기하구조·통행량 과다 등으로 부득이 직좌 동시신호를 유지해야 할 경우에는 기존 4색등화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신호등화 체계 변경에 따른 운전자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살표 3색 신호등 도입 교차로에 ‘적색화살표 좌(우)회전 금지’라는 보조 표지를 일괄 제작해 부착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번 대상 구간에 ‘화살표 3색 신호등’ 시범 설치 후 효과를 모니터링하면서 문제점을 지속 개선해 서울 시내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 등에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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