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보건소(소장 전준희)에서는 치과의사, 치위생사가 한팀이 되어 동별로 주민센터에서 추천을 받은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장애인 이동치과 구강진료’를 매월 실시하고 있다.
장애인 가정 방문시 우선 간단한 구강검진을 거쳐 잇몸치료와 약처방을 해주고 대상자에 맞는 잇솔질, 의치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한 전문가 잇몸치료가 필요할 경우 과거병력과 환자증상에 따라 보건소치과에 우선 예약해 잇몸치료와 충치치료를 진행하고, 틀니 대상자의 경우 노인의치보철 사업과 연계해 무료로 치과진료를 도와준다.
전준희 동대문구보건소장은 “거동이 불편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장애인 이동치과를 운영하게 되었다”며, “관내 의료취약계층의 구강건강관리능력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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