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명품공연 반값에 즐기는 법
가정의 달, 명품공연 반값에 즐기는 법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4.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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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성행복객석’ 가정의 달 특집

서울시 ‘여성행복객석’이 가정의 달 특집으로 다양한 인기 공연들을 마련하여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초대형 인형극, 가족 음악극부터 명품 뮤지컬, well-made 코미디 연극까지 풍성해진 구성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게 되었다.

◆ 창의력과 상상력이 쑥쑥! 어른도 아이도 즐거운 색다른 공연

한국의 ‘뛰다’와 호주 ‘스너프 퍼펫’의 합작 공연인‘쏭노인 퐁당뎐’은 높이 4~5m이상의 초대형 인형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연극이다. 축제형 유목연극이라 명명한 이 작품은 신비롭고 환상적인 이야기와 볼거리가 어우러져 관객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판타지 댄스 뮤지컬 ‘프린세스 콩쥐’는 독특하고 화려한 의상과 환상적인 춤을 선보인다.

‘놀이는 즐겁다’는 일본, 홍콩, 캐나다 등 가는 곳마다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일본 가제노꼬큐슈의 인기 놀이연극이다.

‘찰리 아저씨의 매직콘서트’역시 마임, 마술, 그림자쇼까지 함께하는 환상의 무대로, 어른과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다.

도깨비가족의 에피소드로 꾸며진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는 2004년 초연 이래로 꾸준한 인기를 누려온 가족 음악극이다. 실제 국악기를 다뤄볼 수 있는 체험형 공연으로 교육과 재미를 모두 누릴 수 있다.

◆ 명품 뮤지컬 VS 명품 창극

뮤지컬 ‘투란도’는 한국 뮤지컬의 대부 김효경의 연출로도 화제가 되었다. 흥미진진한 투란도의 수수께끼에 더하여 칼라프 왕자가 얼음공주 투란도의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 또한 주목할 만하다. 또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의 최고의 가창력과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로 관객은 차원이 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청’은 2006년 초연 이후 6만 5,000여 명의 관객이 관람한 검증된 국가브랜드 공연이다. 40명의 명창과 40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와 16m 회전무대가 연출하는 장엄한 장면이 관객을 압도한다. 또한 빠른 템포의 전환, 군무 등은 마치 현대 뮤지컬과 같은 생동감을 느낄 수 있어 많은 젊은 층의 호응을 이끌어내었다.


◆ 가족이 함께 즐기는 홈코미디 연극의 진수

새로운 연출과 배우로 젊어진 ‘너와 함께라면’은 70세 노신사와 29세 아가씨의 황당 커플을 둘러싼 온 가족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말로 쉴 새 없이 웃을 수 있는 연극이다.

6만 관객의 뜨거운 호응속에 연장공연을 거듭했던 공연으로 남녀노소를 아우른 다양한 관객층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여성행복객석은 여성이 행복한 도시 홈페이지(women.seoul.go.kr)를 통해 4월 25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프로그램별 객석 수에 따라 선착순 마감된다. 참여대상은 서울시 거주 여성으로 동반 3인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달부터 국립극장 등의 일부 공연은 상시 신청이 가능하여, 기다릴 필요 없이 언제든지 여성행복객석을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5월부터는 매월 여성행복객석 신규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여성행복객석 메일링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메일링 서비스를 원하는 사람은 여성이 행복한 도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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