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예능 하기 위해 탈락자들 피 말리나
'신입사원', 예능 하기 위해 탈락자들 피 말리나
  • 티브이데일리 기자
  • 승인 2011.04.2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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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곽현수 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의 탈락자 선정기준은 무엇일까.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신입사원’에서는 5개의 단어를 조합해 원고를 작성해 브리핑을 해야 하는 과제와 함께 MBC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의 시그널을 즉석에서 듣고 진행해야 하는 고난이도 미션이 주어진 도전자들의 경쟁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 전반부에서는 조행복, 성민하의 탈락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눈길을 끌었다. 그런데 한 방에 한 명의 후보를 데려다 놓고 다음 후보자를 등장하게 하여 그 둘을 한 배에 태우는 탈락자 선정 방식에 문제가 있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조행복과 성민하를 제외한 각 방에 한 명씩 유력한 탈락후보들을 집어넣어 노골적으로 긴장감을 유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 방에 같이 들어온 도전자의 능력과 역량에 따라 탈락의 느낌을 예감이 가능한 만큼 합숙기간 동안 함께 했던 도전자들은 탈락후보군이라 생각했던 이들이 방으로 들어오자 그 앞에서 탄식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또한 각 후보군마다 단점이 명확히 드러났던 만큼 탈락자 선정이유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달리 사회 초년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표방한 만큼 확실한 탈락이유와 탈락후보군에서 합격한 이들은 어떤 이유에서 합격을 했는지 이유를 설명해 줘야 한다는 것이다.

누리꾼들은 이 날 방송 직후 “붙은 이유와 떨어진 이유를 명확히 밝혀주길”, “어설픈 예능을 표방하기 보다 온전히 아나운서 뽑는 과정에 충실해 주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송 직후 공개된 다음 주 예고에서는 위기에 빠진 1조 조원들의 눈물겨운 이야기가 그려질 것으로 보여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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