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비예정구역 32곳 해제 추진
서울시, 정비예정구역 32곳 해제 추진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4.2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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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제기동 67번지 등 사업추진 미흡 구역 해제 추진
▲ 정비예정구역.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정비예정구역 중 장기간 사업 추진이 미흡한 32곳에 대해 해제를 추진한다.

서울시는 지난 2월 28일부터 4월 15일까지 자치구에서 예정구역 해제 대상지를 조사한 결과 총 315곳의 정비예정구역 중 동대문구 제기동 67번지 등 14개구 32곳의 해제를 신청했다.

대상지별로는 ▴강북구 1곳(미아동 75-9) ▴마포구 4곳(공덕동 249․신공덕동 5․창전동 382-1․용강동149-7) ▴구로구 2곳(구로본동 469․구로동 111-2) ▴동대문구 1곳(제기동 67) ▴용산구 3곳(원효로4가 135․용산동2가 1․5) ▴영등포구 5곳(양평동3가 78-3․당산동5가 75․당산동4가 1-145․당산동4가 1-61․영등포동8가 46) ▴동작구 2곳(상도3동 286․본동 434-1) ▴성북구 4곳(성북동 109-13․정릉동 559-46․동소문동1가 97-1․동소문동3가 60) ▴성동구 2곳(마장동 795-6․797-47) ▴금천구 2곳(독산동 144-45․시흥동 922-27) ▴양천구 1곳(신월동 510-1) ▴서대문구 1곳(북가좌동 343-1) ▴은평구 1곳(역촌동 51-43) ▴금천구 3곳(시흥동 105-1․992-2․220-2)이다.

이번에 자치구에서 해제를 신청한 정비예정구역은 정비사업 추진의지가 미흡거나 노후도 등 정비구역 지정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추진위원회도 설립되지 않은 구역 등이며 정비예정구역 해제지역 중 주민이 원하는 곳은 휴먼타운 후보지로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마지막으로 지정이 되는 신규 정비예정구역엔 총 79개 구역(재개발 10, 재건축 69)이 신청해 적정성 검토를 진행 중에 있으며 ‘주거지종합관리계획’ 체제로의 전환을 앞두고 부동산 시장을 혼란을 막기 위해 신규 정비예정구역 선정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다음달 중으로 주민공람공고를 거쳐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심의 등을 통해 9월쯤에 정비예정구역 최종 해제 구역과 신규 구역을 담은 ‘도시·주거환경정비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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