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분뇨차량 청결상태 일제 점검 실시
서울시, 분뇨차량 청결상태 일제 점검 실시
  • 최미숙 기자
  • 승인 2011.04.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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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26일(화)부터 서울시 관내 분뇨를 운반하는 차량(수집·운반차량)의 청결상태, 악취발생 등 관리상태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분뇨수집 차량은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줄 뿐만 아니라 쾌적성을 저해하고 있어 도시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체계적인 점검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분뇨악취를 줄이고 쾌적성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시는 분뇨차량 외관 및 호스 청결상태, 차량으로 인한 악취발생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특히 이번 점검은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민 대표(시민 자율 환경감시단원)와 함께 합동으로 점검에 나선다.

점검결과 기준에 부적합한 차량은 즉시 정비 및 세차를 하도록 해당업체에 통보하고, 개선이 될 때까지 분뇨처리장 반입을 제한한다.

분뇨처리장 반입제한으로 인해 분뇨수집 운반업체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시는 지난 4월10일부터 열흘간 분뇨차량 일제 세차 및 정비기간을 정해 업체에 예고한 바 있다.

또 향후 집중 점검 계획에 대해서도 업체에 사전 고지해, 점검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했다.

김병위 물재생시설과장은 “앞으로 서울시 시민자율 환경감시단과 합동으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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