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4월말부터 『나비한살이 생태 체험학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나비한살이 생태 체험 학습은 학생들을 나비의 일생을 직접 키우고 관찰,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특히 초등학교 3학년 과학 교과 과정과 연계해 교육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습은 강북구 지역내 14곳의 전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반별로 나비알, 케일 화분(나비 애벌레 먹이), 모기장 등 수업 자료가 지급된다. 수업 자료는 나비로 유명한 함평에서 공수해왔으며, 비용은 전액 강북구에서 지원한다.
학습 내용은 알부터 애벌레, 번데기, 성충까지 나비를 키우며 성장 과정과 생애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강북구청 교육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책으로만 보던 나비의 성장과정과 모습을 직접 관찰, 체험해 볼 수 있어 교육 효과가 클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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