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서울 버스’ 도착 정보 서비스
경기도, ‘서울 버스’ 도착 정보 서비스
  • 고동우 기자
  • 승인 2010.06.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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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시행…경기~서울 출퇴근 시민 이용 편리해질듯
오는 7월부터 경기도 내에서 경기도 소속 버스는 물론, 서울과 인천시 관할 버스의 도착 정보도 알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17일 “수도권 광역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이 완료돼 다음달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버스운행 정보는 인터넷 홈페이지(www.gbis.go.kr)와 ARS, 각 정류장 안내전광판, 아이폰 등을 통해 제공되며, 이에 따라 이용객들은 집이나 정류장에서 버스의 도착시각, 현재위치, 도로 소통 상황 등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서울지역 버스를 타고 경기도~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미리 도착 정보를 파악,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신속한 검색이 가능하도록 인터넷 시스템을 대폭 보강하는 한편, ARS 서비스 전화 회선 역시 90회선에서 150회선으로 크게 늘렸다.

경기도는 지난해 5월부터 국비와 지방비 총 479억원을 들여 버스정보망 시·도 연계체계 구축, 도·시·군 버스정보센터 기능 강화, 도내 23개 주요 간선도로 내 2500여개 정류소 안내전광판 설치 사업 등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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