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전동휠체어, 스쿠터 등 장애인 보장구의 수리, 교체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보장구클린센터(소장 김인호, 지체장애1급)가 27일(수) 성동장애인복지관 6층에서 장애인 직업훈련생 졸업과 입학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동장애인보장구 클린센터는 지난해 11월 찾아온 장애인 3명을 대상으로 보장구수리실무, 전자제어장치 이론실무, 보조공학 기기이해 등 장애인 보장구 수리교육을 무상으로 진행했으며 이들 중 2명이 지난 4월초 개소한 은평구와 성북구 장애인보장구 클린센터에 취업이 확정됐다. 월 180만 원 이상의 월급을 받게 될 예정이다.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일산직업능력개발원)과 한국마사회(성동지점)의 지원을 얻어 장애인보장구 수리기술자 양성교육원으로 인정받아 국비지원 과정으로 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되어 새로 시작한 2기 교육생 6명은 교육비에 대한 부담 없이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김광수 사회복지과장은 “성동장애인보장구 클린센터는 김인호 클린센터 소장의 장애극복 성공기와 함께 전국적인 수범모델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장애를 겪고 있는 주민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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