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친환경 ‘새들어린이집’, 환경부 장려상 수상
관악구 친환경 ‘새들어린이집’, 환경부 장려상 수상
  • 서영길 기자
  • 승인 2010.06.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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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유일…자투리 공간 활용 연못, 위생 덮개 설치한 모래놀이터 등 평가

관악구는, 신림동에 위치한 ‘새들어린이집’이 지난 5월 환경부가 주최한 ‘2010 친환경 안심 어린이 놀이터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 관악구 신림동 소재 ‘새들어린이집’. ⓒ관악구청 제공

이번 시상은 총 4개 부분(지자체, 공동주택, 보육시설, 실내놀이터)에 대해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쳤는데, 심사위원회는 응모한 놀이터 대상으로 세 차례 현지조사 등 엄격한 절차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서울시내 어린이집 가운데 유일하게 관악구 새들어린이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육시설 부문에서 관악구 새들어린이집은 실내의 작은 공간들을 활용한 친환경 연못, 원목마루 놀이공간 조성, 덮개를 설치한 위생 모래놀이터 등을 설치해 영유아들의 흥미를 높이고 감성개발을 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악구 가정복지과 김인자 과장은 “이번 수상이 ‘친환경 안심 어린이놀이터’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고, 전국의 모든 놀이터들이 각종 유해환경 물질로부터 안전한 놀이터, 친자연적이고 친환경적인 놀이터로 탈바꿈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수상의 기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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