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수학여행과 체험현장 학습 등 야외수련활동이 시작되는 시기에 맞춰 급식을 제공하는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오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3일간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대상은 총 26곳으로 집단급식소로 신고된 청소년수련시설 뿐만 아니라 급식인원 50인 미만으로 신고대상이 아니거나 도시락을 제공하는 시설 등도 포함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재료 위생적 취급·보관, 종사자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과 조리장의 청결상태 등이며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이를 수거하여 대장균 등 오염실태도 검사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고의성이 있는 문제업소에 대하여는 형사고발을 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하고 현지에서 시정이 가능한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조속히 시정토록 현장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5월부터 9월까지 집단급식소 영양사 및 조리사에게 식중독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식중독지수를 문자 전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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