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MBC ‘일밤’ 김영희PD 초청 나눔포럼
서초구, MBC ‘일밤’ 김영희PD 초청 나눔포럼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0.06.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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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1일 오전 11시, 방송의 공익성 주제 강연

서초구는 감동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어온 MBC-TV ‘일요일일요일밤에’ 김영희 PD를 초청해 방송의 공익성에 대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게 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오는 6월 21일 오전 11시, 롯데건설 서울주택문화관(서초구 서초동 소재) 1층 강당에서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주민 80여명을 대상으로 ‘월요 서초나눔포럼’을 개최.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단 하나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의 강연자 김영희PD는 MBC 대표프로그램 ‘일요일일요일밤에’와 ‘느낌표’, ‘양심냉장고’, ‘칭찬합시다’, ‘책! 책! 책! 책을 읽읍시다.’, ‘눈을 떠요’, ‘우리아버지’, ‘단비’와 같은 인간미와 가슴 뭉클한 감동이 살아 있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만들어왔다.

포럼에서 김영희PD는 좋은 책의 중요성, 장기기증 문화 확산, 글로벌 나눔 캠페인을 설명하고 공공성을 담보해야 할 지상파 방송이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내용으로 변질되어 가는 현실을 짚는 한편, 나눔이 있는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TV를 비롯한 대중매체가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할 전망.

서초구 자원봉사센터 김현숙 소장은 “성숙한 시민의식이 방송을 통해 사회에 영향력 있게 퍼져나간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공익방송을 통한 소통과 공감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매월 셋째 월요일 개최되는 ‘월요 서초나눔포럼’은 각 분야의 인사들을 초청하여 생활, 문화, 환경, 역사, 철학 등 다양한 테마를 통해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나눔 형태를 알아보고, 자원봉사가 우리에게 주는 참 행복과 의미를 찾아가는 주민들의 자원봉사커뮤니티다.

그동안 강지원 변호사,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소장, 문용린 전 교육부장관,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 많은 명사들이 주제 강연을 맡아 진행한 바 있다.

‘월요 서초나눔포럼’에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서초구자원봉사센터(02-573-9252, www.seochov.or.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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