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고독한 삶 그려낸 소설
현대인의 고독한 삶 그려낸 소설
  • 출판저널
  • 승인 2010.06.1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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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1인용 식탁》

[출판저널=정윤희 편집장]  

책제목이 낯설지 않다.

4인용 식탁을 갖고 있으면서도 혼자서 식사하는 현대인들의 현실을 보여주는 소설이다.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윤고은 소설가가 첫 소설집《1인용 식탁》을 내놓았다.

1인용 식탁에서 말 한 마리가 쓸쓸하게 식사를 하고 있는 표지 그림이 인상적이다.

아직도 혼자서 식사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혼자 식사하는 법을 알려주는 학원이 있다는 설정이 웃어넘기자니 왠지 씁쓸하다.

이 소설집에는 회사에서 동료들과 어울리지 못해 혼자 점심식사를 하는 사람의 이야기인 〈1인용 식탁〉, 21세기에 어울리지 않는 빈대 퇴치 소동을 그린 〈달콤한 여행〉 등 여덟 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윤고은 지음 / 문학과지성사 / 398쪽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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