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2013년까지 대대적인 수방대책사업 추진
[강서구] 2013년까지 대대적인 수방대책사업 추진
  • 최미숙 기자
  • 승인 2011.04.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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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올해부터 2013년까지 침수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수관거 선형개선 및 빗물저류조 신설 등 대대적인 수방대책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강서·양천 가로공원지구는 방재시설 용량이 현재 10년 빈도 폭우에 견디는 수준으로 설계돼 있어 이를 관거단면 확대 등을 통해 30년 빈도의 빗물을 처리할 수 있게 개선한다.

또한 화곡 1, 2, 4, 8동 지역의 빗물을 펌프장으로 보내는 유입관로 310m도 55억여 원을 들여 개량하고 올해부터 2013년까지 화곡동 일대 하수관거 2.1㎞ 구간에 대해 선형개선과 단면을 확장, 빗물저류조 2곳을 신설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작한 가양빗물펌프장 증설은 오는 5월 말 준공예정에 있으며, 올해 안에 공항빗물펌프장 증설이 착공된다. 이 외에도 방화, 염창 1·2 펌프장 등도 연차적으로 증설할 예정이다.

구는 장마 전에 침수세대에 집수정과 자동모터펌프, 역류방지기는 물론 빗물이 지하주택 출입구나 현관, 창문 등을 통해 들어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방수판도 희망하는 세대에 한해 무료로 설치해주고 있다.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강서구청 치수방재과로 하면, 구에서 현장을 확인한 후 건물에 맞는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해준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치수방재과(02-2600-695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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