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9.5%···7만명 중 6000명만 투표
4·27 재보궐 선거에서 강남구다선거구의 투표율은 9.5%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다선거구의 선거인수는 약 7만 1200여 명으로 이번 선거에서 투표를 한 사람은 6,748명 뿐 이었다.
한편, 강남구사선거구의 투표율은 강남구다선거구의 약 2배인 17%를 기록했다. 3만 6,800여 명의 선거인수 중 투표자수는 6,267명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강남구의 평균 투표율은 12%를 기록했지만, 강남구다선거구는 전국 최저투표율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27일 강남구다선거구의 투표는 삼성1·2동과 역삼1동, 강남사선거구의 투표는 개포1·4동에서 진행됐다.
같은날 투표가 진행된 중구청장 재선거의 투표율은 31.4%를 기록했으며, 약 11만 2000여 명의 선거인 수 중 3만 5419명이 투표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전국 38개 선거구에서 실시된 재보선 투표를 마감한 결과, 전체 유권자 320만 8954명 중 126만 4355명이 투표를 마쳐 39.4%의 투표율을 보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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